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다.
사건의 발생은 편의점에서 위조된 20달러 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부터 시작됐으며, 출동한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현장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 앉아 있던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조지 플로이드는 경찰의 무릎 밑에 깔린 채 'I can't breathe(숨을 쉴 수 없다)'라고 외쳤으나, 무시한채 8분간 목을 눌렀고, 결국 사건 현장에서 들것에 실려나간 플로이드는 5월 25일 밤 사망했다.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시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영상이 공개된 후, 경찰은 플로이드의 사망이 의료사고였다고 발표했다. 이런 발표는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키우며 시민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나서야 체포 현장의 경찰관 4명을 해고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사건이 일어난 미니애폴리스 곳곳에서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Justice for Geroge Floyd(조지 플로이드에게 정의를)'이라는 팻말을 든 수천 명의 시민들의 시위가 시작됐다. 이후 5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가 조지 플로이드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으나 시민들의 분노를 멈출 수 없었고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는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으며,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과 총격사건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시위에 동참한 미국 스타들.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하는 나이키의 광고 For once, Don't Do It
나이키는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의해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캠페인 <Just Once, Don't do it>을 공개했다. 나이키의 대표 슬로건인 'Just do it'을 변형하여 'Just Once, Don't do it(이번 한 번만이라도, 하지 마)'라는 문구를 만들어 인종 차별에 반대의 입장을 가진 캠페인인 것이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미국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굴지 말자', '인종 차별에 등을 돌리지 말자', '무고한 생명을 우리로부터 빼앗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이키에 대한 아디다스의 지지

스포츠 업계의 큰 라이벌인 나이키의 캠페인에 대해서 아디다스는 'Together is how we move forward. Together is how we make change.(함께 하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함께하는 것이 우리가 변화를 만드는 방법이다.'라는 말을 전하며 역사상 최초로 나이키의 게시물을 리트윗 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인종차별과, 흑인의 인권 무시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George Floyd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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